반려묘 촉호가 본의 아니게 물을 부어버리면서 키보드가 살짝씩 맛이 가기 시작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키보드를 바꿔봐야겠다 생각하고 검색을 하다가
많은 사람들이 기계식 키보드인 키크론을 이야기 하길래 몇날을 들여다 보면서 어젯밤 내 생일을 위한 선물이랍시고
쿠팡에서 바로 구매해 버렸다.
키크론에 다양한 모델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휴대하기 좋아 보이는 모델로는 K6모델이었기에 굳이 텐키가 있는 모델을 원래부터 안써오던 나는 고민없이 K6 모델을 구매했다.
지금도 쓰면서 적응중이지만, 타건감이랄까? 키보드를 때리는 재미는 확실히 본래의 맥 키보드보단 재미있는것 같다.
검은색 케이스가 멋있다.
키크론 키보드는 구매할때부터 타건감을 위해 세가지 종류의 스위치로 나온다.
흔히들 청축, 갈축, 적축 이라고 부르는데 나는 가장 소음이 적다는 적축으로 구매했다.
지금 이글을 쓰는 시간까지 한 30분정도 사용을 해보는데 사진에서 보다 싶이 본래 쓰던 키보드와 높이차가 생각보다 많이 나서
손목을 조금 들고 써야 한다는 것에 대한 약간의 피로가 있다. 언제 적응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낮은 의자에만 앉다가 갑자기 큰 의자에 앉은 느낌이라 근육들이 조금은 기다려야 하는것 같다.
그리고 키보드를 쓰면서 카톡도 해보고 하는데 백스페이스 키를 원래는 새끼 손가락으로 처리 했었는데, 이것은 네번째 손가락으로 처리해야해서 조금은 불편하다. 뭐 적응이 문제겠구나 싶다.
대체적으로는 이전에 못 느껴보던 타건감이라서 재미잇고 흥미롭다. 다만 키가 너무 민감한건 아닌가 싶기도한데, 적응하면 될 문제인것 같다.
추가로 글쓰면서 불편한점을 발견했다.
그것은 바로 ~~~~ 물결표시이다.
키크로 K6 모델에서 물결표시를 하려면 shift+~이 아니라, f2+esc 를 눌러야 물결표시가 난다.
카톡이나 채팅 할때 정말 많이 쓰는 표시인데 조금... 음... 고민이 된다. 이것을 계속 써야할지 반품해야할지.
아래는 구매 좌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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