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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맛집7

안국동 주민이 강력 추천하는 한옥 와인바 <난아> 북촌 한옥마을이나, 창덕궁, 삼청동, 인사동 근처에서 데이트 한뒤에 분위기있으면서 맛있는 데이트 장소를 찾고 있다면 이곳을 강력 추천한다. 와인 리스트도 리스트이지만, 이곳의 음식과 분위기는 이동네에서 쉽게 찾아보기 힘든 수준이다. 어니언 카페로 들어오면 핑거푸드 스타일의 가가바가 있고, 더 들어오면 난아(나나) 와인바가 있다. 고즈넉한 한옥 기와를 보존하면서 유리로 개방감을 투명함을 주어 현대적인 느낌을 물씬 풍긴다. 내부는 넓직하고, 쉐어링 테이블도 있고, 룸도 존재한다. 손님이 있어 내부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다. 작은 접시부터, 메인메뉴 격인 큰 접시, 그리고 후식이 있다. 매일 한입씩 먹고 싶은 굴이다. 여름에 굴을 먹는게 사실 조금은 무서운일이지만, 매일 매일 굴을 공수하고, 판매되지 않은 .. 2022. 8. 7.
<인사동 맛집> 안국동 주민이 강력추천하는 든든한 인사동 밥집! 멋과 맛을 다잡은 엄용백 돼지국밥 생각보다 먹을것이 많이 없는 인사동에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국밥집이 있다면, 그런데 그 국밥집이 아주 깔끔하고, 멋있고, 위생적으로 하나도 더럽지 않다면, 믿을 수 있는가? 부산에서 유명한 엄용백 돼지국밥이 인사동 뒷골목에 자리잡고 있어서 가보았다.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단골이 될것 같다. 마치 비밀의 숲속에 위치한 오두막으로 들어가는 느낌의 외관이다. 비가 안올때에는 평상에서도 식사를 할 수 있다고 한다. 뜨거운 여름이 아닌 가을날에 와서 평상에 앉아 먹으면 좋을것 같다. 극상과 일반은 사이즈의 차이가 아닌 고기 종류의 차이이다. 넷플릭스의 먹보와 털보에서 부산에 갔을때 엄용백 돼지국밥집이 나왔다고 한다. 소문으로 들어보니 부산과 서울의 맛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해서 기대하고 가보았다. 엄용백 돼지.. 2022. 8. 1.
안국동 주민이 추천하는 찐 맛집 <재동맷돌순두부> 간혹 분식집에서 먹는 순두부는 너무 자극적이거나, 너무 맵거나, 말그대로 고추기름에 순두부를 넣은듯한 순두부 찌개를 경험 할 수 있다. 그런데 오늘 소개할 곳은 정말 안국동의 터줏대감같으면서도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게 매콤하고 든든한 순두부 집인 이다. 먹기도 힘든 바지락이 여러개 들어있는 해물순두부를 싫어한다. 국물의 맛이야 잡아 줄수는 있어도 사실 바지락으로 순두부 맛을 잡는것보다 밖에서는 다시다 한 스푼으로 맛내는 순두부 찌개가 더 맛있고 더 많다는것도 우리 모두 알고 있지 않은가? 그런데 이곳 해물 순두부에는 조갯살은 들어있어도, 조개 껍질은 들어있지 않고, 탱탱 탱탱한 새우살이 몇개나 들어 있어 맛도 좋고 씹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는 순두부 찌개다. 아주 좋았던것은, 국물속에서 말로 표현하기 힘.. 2022. 3. 18.
안국동 주민이 추천하는 카츠 - 일월카츠 디저트만 가득한 동네에 괜찮은 돈까스집이 들어오다. 현대 건설 재동 사옥 앞 작은 골목길에 치킨집이 있었다. 어느날 부터 그곳에서 공사를 하기 시작했다. 치킨집은 가보지 못했어도, 새로들어오는 집이 무엇일까 궁굼했는데, 문을 연것 같아 어제 다녀와보았다. 처음 이곳에 들어갈때 기분이 좋았다. 아주 오래되어 보이는 구옥의 상가 건물인데 그 골목길을 따라 걸어가보니 상상치 못했던 힙하면서도 심플해보이는 외관의 점포가있었기 때문이다. 왼쪽의 달과 우측의 해가 있고, 둥글게 산을 표방한듯한 모양의 볼록한 모양들은 수퍼마리오의 요시 아일랜드 산을 떠오르게도 해서 재미있는 느낌이었다. 아스팔트 도로 위로 깔려진 도로 위로 눈을 확 밝혀주는 머스타드색의 바닥까지 여러요소가 눈을 먼저 즐겁게 해주었다. 문을열고 들어가.. 2022. 2. 7.
안국동 주민이 추천하는 안국역 백반집 - 안국,첫번째집 안국역 주위에는 생각보다 간단히 식사할곳이 많지는 않다. 현대 그룹 회사원들과 관광객이 먹여 살리는 동네라 그런지 저녁에 간단히 후다닥 먹고 나갈만한 그런 백반집이 없었는데 안국역 4번출구에 최근에 생긴 "첫번째집" 이라는 곳이 아마도 그런 백반집이 될것같다. 안국역 4번출구를 나오면 바로 앞에 첫번째 집이라고 주황색간판의 점포가 자리잡고 있다. 입구는 비좁으나 내부는 생각보다 넓었다. 현대그룹이 바로 옆에 있다보니 아마도 점심장사가 주로 메인일것 같다. 점심에는 런치세트로 구성이 되어있는것 같던데 아마도 점심에는 이곳 문전성시를 이룰것 같다. 최근에 한 국밥집에가서 놀랐던것이. 바로 가격이다. 국밥의 평균가격이 이제는 9000원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그에 비하면 백반이 10,000원꼴이라는것은 나쁘지.. 2022. 1. 27.
추운 겨울 따뜻한 국물이 생각날때 - 밀양 손만두 추운겨울 추운 겨울 유난히 국물이 많이 생각나는 그런날이 있다. 단순히 국물 뿐만 아니라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같이 먹고 싶은 그런날에는 만두국이 최고라고 생각이 든다. 나는 기억한다. 처음 계동쪽으로 이사하고 나서 골목길 초입에 위치한 밀양 손만두라는 집이 항상 사람들이 줄서서 먹었던 기억을... 몇번이나 갈 기회가 있었으나 가지 않았던 이유는 신발을 벗고 바닥에 앉아야 하는 좌식 테이블이었기 때문에 가지 않았었다. 하지만 집에 놀러온 손님이 가보고 싶다해서 갔었는데, 왜 그제서야 갔을까 하고 후회했다. 만두를 워낙 좋아하는 편인데, 이곳 만두는 자극적이지 않고 정말 "딱" 맛있다. 그후 몇번을 갔었는데, 사장님께서 항상 기억해주시고 친절하게 대해 주셨었다. 맛도 맛이지만 친절한 사장님의 응대가 기분을 .. 2022.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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