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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회동맛집5

안국동 주민이 강력 추천 하는 안국동 맛집 <정담은보쌈> 관광지에 살면서 정말 맛있고 분위기 좋은집 찾기란 쉽지 않다. 오늘 소개할 집은, 정말 안국동주민이 초 강력 추천하는 보쌈집이다. "보쌈집이 맛있어봐야 얼마나 맛있겠어?" 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인데, 이곳은 맛도 맛이지만, 분위기와, 맛, 가격, 그리고 다양한 주류들이 이집을 꾸준히 찾아가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현대적인 모습을 하고 있는 한옥에서의 보쌈이라... 기대가 되었다. 항상 그 바로 앞에 있는 곰탕집때문에 보쌈집이 있단것을 못보고 지나쳤었는데, 이집을 왜 이제야 알았을까 하는 후회가 컸다. 기본찬들이 훌륭하다. 우선 해초류와 쌈야채, 그리고 샐러드와 된장국이 나오는데, 서비스 된장국의 맛이 아니다. 한번 리필해 먹을정도로 괜찮았다. 우선 보쌈과 가오리회다. 가오리회 양념도 적당히 달고 매콤해.. 2022. 7. 9.
안국동 주민이 추천하는 숨겨진 맛집 <아키> 안국역에서 계동길로 걸어 올라가다 보면 꼭 지나쳐야만 하는 사거리가 있다. 그곳은 바로 파리바게트 사거리이다. 그곳이 거의 모든 길의 교차로이자 사람이 가장 많이 다니는 길목이다. 그 파리바게트 2층에 가성비갑인 엄청난 맛집이 숨어있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그자리에 생긴지는 반년정도 지났지만, 늦게나마 진주를 찾았다고 말하는것이 맞는 표현 같다. 바로 옆에 위치한 새로 생긴 모 일식집보다 가격도 거의 3~40% 가량 저렴한 느낌이고, 아무튼 좋다. 정말 동네 주민만 아는 그런 맛집인것 같다. 여행객들을 잘 본적이 없고, 사실 오늘도 안국동 친구들끼리 모여서 들어간 집인데 너무 맛있어서 블로그에 바로 올린다. 바테이블에 한 열명정도 앉을 수 있고, 5~6명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4개 정도 있는 작다.. 2022. 3. 31.
안국동 주민이 추천하는 찐 맛집 <재동맷돌순두부> 간혹 분식집에서 먹는 순두부는 너무 자극적이거나, 너무 맵거나, 말그대로 고추기름에 순두부를 넣은듯한 순두부 찌개를 경험 할 수 있다. 그런데 오늘 소개할 곳은 정말 안국동의 터줏대감같으면서도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게 매콤하고 든든한 순두부 집인 이다. 먹기도 힘든 바지락이 여러개 들어있는 해물순두부를 싫어한다. 국물의 맛이야 잡아 줄수는 있어도 사실 바지락으로 순두부 맛을 잡는것보다 밖에서는 다시다 한 스푼으로 맛내는 순두부 찌개가 더 맛있고 더 많다는것도 우리 모두 알고 있지 않은가? 그런데 이곳 해물 순두부에는 조갯살은 들어있어도, 조개 껍질은 들어있지 않고, 탱탱 탱탱한 새우살이 몇개나 들어 있어 맛도 좋고 씹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는 순두부 찌개다. 아주 좋았던것은, 국물속에서 말로 표현하기 힘.. 2022. 3. 18.
북촌에 새로 오픈한 <핑크 래빗 가든> 프레첼&샐러드 지난 주 어느날 저녁 동네를 잠시 산책 하는데, 오랫동안 비워져 있던 공간에 공사하는것이 보여 잠시 들어가보았다. 거의 인테리어가 끝나보이는 상태였는데, 갑자기 건물안에서 사람이 나오더니, 다음주 수요일에 가오픈을 한다 알려주었다. 굉장히 친절한 사장님이었는데, 수요일 오픈한다해서, 오늘 미팅도 있겠다. 미팅 장소를 그곳으로 정해서 다녀와봤다. 북촌 계동길을 걷다보면 가장큰 점포로 보이는것은 누가 뭐래도 편의점일것이다. 편의점 맞은편 골목에 자리잡은곳인데, 한동안 정리가 안되어 있어, 우스갯소리로 가장 예쁜 정원이 있는 흉가라고 했었는데, 완전 깨끗하고 깔끔한 정원이 만들어졌다. 외관은 옛날에 살던 부호의 주택과 같은 느낌이다. 1층 내부에는 중간에 드라이 플랜트로 플랜테리어가 되어있다. 막 오픈한 가게.. 2022. 2. 24.
안국동 주민이 추천하는 안국역 맛집 제주향기 맛집 - 동백식당 안국역근처 인사동, 가회동에는 정말 많은 음식점들이 존재한다. 그런데 두번 가고 싶은 음식점들은 솔직히 많지가 않다. 어느 순간 식당들은 음식의 맛 보다는 보이는 멋에 집중하게 되었는데 멋에 지쳐 좋은 맛집을 찾지 못했던 내게 생각지도 않은곳에서 좋은 '국밥' 집을 찾게 됬다. 그것도 제주도 돼지고기로 만든 돼지국밥인 집이다. 사실 메인로드가 아닌 새로 생긴 서울 공예 박물관 뒷쪽 골목길의 뒷 골목길에 위치해 있어서 이런곳에 이런 식당이 있을줄은 몰랐다. 아마도 그냥 걸어가기 보다는 손님의 친구로 와서 그 친구의 친구를 데리고 가면서 아는 사람만 방문하게 되는 그런 식당 처럼 느껴졌다. 손님들이 많이 앉아 있어 내부 사진은 찍지 못했다. 젊은 남자 청년 둘이서 일을하는것같은데 요새 쉽게 느끼지 못했던 따.. 2022. 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