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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동맛집4

안국동 주민이 추천 하는 삼청동 신상 맛집 도라보울 정독 도서관 과 아트 선재 센터 그 근처에 신상 맛집이 생겼다. 오랜 시간 비워져있던 공간에 카레집이 들어온다는 소식을 들은 이후로 줄곧 얼른 문을 열기만을 기다렸다. 그렇게 도라보울이 문을 열었고 나는 저녁이 조금 일찍 끝난 날 방문하게 되었다. 외관에서 느껴지는 개방감과 좋은 색감의 인테리어가 더 기대를 하게 만든다. 내부에는 바테이블과, 일반 테이블이 있어서 나란히 앉아서도 마주보고 앉아서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우리는 창가자리에 앉았는데, 고즈넉하게 저녁시간에 창밖을 바라보고 있자니 마음 마저 편안해 진다. 사실 스프카레라는것이 우리에게는 아직 많이 익숙하지는 않는 음식이지만 한번 먹어 보았다. 채소의 색감, 식감 모두 너무 좋았다. 그리고 스프의 향과 맛 모든것이 완벽했다. 분명.. 2022. 9. 29.
<Fru> 북촌 주민이 추천하는 분위기,맛 깡패 신상 맛집 안국역에서 내려 정독 도서관 쪽으로 쭈욱 걸어오다보면 3월에 갓 오픈한 아주 작은 사이즈의 일본 가정식 같으면서도, 선술집, 음악과 함께 하는 다이닝 바가 새로이 문을 열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요새 우리동네에 좋은 집들이 많이 생겨서 기분이 좋아진다. 또 생기는 집들이 맛있고, 정성이 가득한 집이라는게 느껴져서 더 기분이 좋다. 북촌, 경복궁, 가회동, 한옥마을, 안국역에서 데이트하면서 데려가면 절대 실패할일이 없는 넘버원 맛집이다. 가회동 우드앤 브릭 바로 옆에 있는데, 사실 몇번 걸어다니면서 "새로운 집이 들어오나보네" 라고만 말하고 들어가질 못하고 있다가, 엊그제 처음 들어가보았다. 말 그대로 분위기 깡패다. 마치 일본 와세다 대학교 놀러갔을때 와세다 근처의 작은 돈까스 집에 온것 같은 느낌을 .. 2022. 4. 10.
안국동 주민이 추천하는 찐 맛집 <재동맷돌순두부> 간혹 분식집에서 먹는 순두부는 너무 자극적이거나, 너무 맵거나, 말그대로 고추기름에 순두부를 넣은듯한 순두부 찌개를 경험 할 수 있다. 그런데 오늘 소개할 곳은 정말 안국동의 터줏대감같으면서도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게 매콤하고 든든한 순두부 집인 이다. 먹기도 힘든 바지락이 여러개 들어있는 해물순두부를 싫어한다. 국물의 맛이야 잡아 줄수는 있어도 사실 바지락으로 순두부 맛을 잡는것보다 밖에서는 다시다 한 스푼으로 맛내는 순두부 찌개가 더 맛있고 더 많다는것도 우리 모두 알고 있지 않은가? 그런데 이곳 해물 순두부에는 조갯살은 들어있어도, 조개 껍질은 들어있지 않고, 탱탱 탱탱한 새우살이 몇개나 들어 있어 맛도 좋고 씹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는 순두부 찌개다. 아주 좋았던것은, 국물속에서 말로 표현하기 힘.. 2022. 3. 18.
안국동 주민이 추천하는 카츠 - 일월카츠 디저트만 가득한 동네에 괜찮은 돈까스집이 들어오다. 현대 건설 재동 사옥 앞 작은 골목길에 치킨집이 있었다. 어느날 부터 그곳에서 공사를 하기 시작했다. 치킨집은 가보지 못했어도, 새로들어오는 집이 무엇일까 궁굼했는데, 문을 연것 같아 어제 다녀와보았다. 처음 이곳에 들어갈때 기분이 좋았다. 아주 오래되어 보이는 구옥의 상가 건물인데 그 골목길을 따라 걸어가보니 상상치 못했던 힙하면서도 심플해보이는 외관의 점포가있었기 때문이다. 왼쪽의 달과 우측의 해가 있고, 둥글게 산을 표방한듯한 모양의 볼록한 모양들은 수퍼마리오의 요시 아일랜드 산을 떠오르게도 해서 재미있는 느낌이었다. 아스팔트 도로 위로 깔려진 도로 위로 눈을 확 밝혀주는 머스타드색의 바닥까지 여러요소가 눈을 먼저 즐겁게 해주었다. 문을열고 들어가.. 2022. 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