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삼일인 사흘째를 잘 넘겼다.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서 계란과 닭가슴살 그리고 abc 쥬스를 먹고 헬스장으로 향했다.
헬스장에 가서 먼저 골프부터 했다.
어제 운동을 하고 스윙을 하려고 하니 도저히 힘들어서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피칭웨지 30개 7번 40개 드라이버 30개 그리고 추가로 몇개 더 쳐서 백개 넘개 볼을 치니 땀이 흠뻑 났다. 뽈을 치고 내려가서 스태퍼로 어제 배운 운동을 하고, 트레드밀에서 20분동안 빠른걸음으로 걸었다.
점심은 맛난것을 먹고싶었다.
다행히 점심 먹으러 올라가니 미치도록 맛잇는 대구식 무우국과 폭립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국물은 아주 안좋은것이지만, 탄수화물을 최소한으로 먹고, 갓김치와, 김치 그리고 폭립과 무우와 파가 듬뿍 들어간 국을 해치웠다.
물론 우측의 사진은 혼자 먹은게 아니라 셋이 같이먹었다. ㅎㅎ
필동에서 롯데백화점을 거쳐 안국동까지 걸어 내려왔다.
걸어오다가 애플워치의 배터리가 다 되어서 중간에 한 2000걸음쯤은 미씽된것 같다.
집에 돌아와 업무를 하고, 저녁식사를 어제와 똑같이 했다.
계란도 까먹었는데 사진에 담지는 못했다.
오늘 하루동안 12000보 이상을 걸었고, 45분 이상 운동을 한것 같다.
일부러 1주일에 한번 몸무게를 재려고 안재고 있는데, 괜시리 궁굼하다. 사흘동안 좀 빠졌을까 싶다.
진짜 내 인생 마지막 다이어트다 생각하고 임하는데, 정말 내 인생 마지막 다이어트였으면 좋겠다.
그리고, 정말 의학의 힘을 조금이라도 같이 받는다면 도움이 될까 싶어 매일 매일 고민하며 고민한다.
의지하겠다는 것이 아닌 촉진제 역할을 받고 싶은 마음이다. 휴...
아무튼 오늘도 군것질, 간식 없이 잘 버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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