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3 부활절 음악 헨델 <메시아> 속 숨겨진 이야기와 매너 에티켓 부활절을 앞둔 고난주간이 거의 끝나가는 지금까지 바흐의 마태수난곡에 대해서 설명하고 연재해왔는데, 부활주일이 바로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부활주일 주간에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연주되고 불리우는 핸델의 메시아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한다. 바흐와 동시대를 살았던 음악가로 독일에서 태어났지만 영국에서 큰 사랑을 받고 결국엔 영국의 국적으로 바꿔 죽어서도 영국 웨스터 민스터 사원에 묻혀 있는 음악가이다. 살아있는 동안 영국의 여왕과 국왕 두 시대의 왕에게 총애를 받았고, 오페라에 대한 집착과 열정이 있었지만, 그는 오페라로는 크게 성공하지 못했고, 교향악과 오라토리오로 크게 성공을 거두었다. 40개가 넘는 오페라를 썼지만, 종교의 유무를 떠나서 핸델의 작품 가장 유명한것을 데라고 하면 는 몰라도 라고는 모두가 대답.. 2022. 4. 11. 마태수난곡 - 테너의 존재 이유 복음사가 복음사가 마태수난곡에는 복음사가가 존재한다. 이 복음사가는 테너의 음역대인데, 복음사가가 하는 극중에서 맡은 역할은 중간 중간 마태복음의 내용을 설명하는 역할이다. 바흐는 마태 수난곡의 복음을 더 쉽게 이해시키기 위해 복음사가의 인물을 설정하여 테너에게 마태복음을 쓴 마태의 역할을 부여했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복음사가는 마태라고 생각해도 된다. 복음사가가 중간 중간에 계속 나와서 스토리 설명을 해주기 때문에 곡 전체에 대한 이해에도 굉장한 도움을 주는 역할이다. 테너 레치타티보와 아리오소, 아리아, 그리고 합창(코랄)에서 4곡이 나오는데 오늘은 테너의 아리아와 레치타티보를 들어보겠다. 피터 슈라이어의 O Schmerz/ Ich will bei meinem Jesu wachen 처음에 나오는 곡이 아리오.. 2022. 4. 1. 십자가를 생각 하며 - 마태수난곡 - 소프라노 아리아 소프라노의 역할 마태수난곡에서 소프라노 독주의 역할은 이야기 중간 사이 사이의 감정과 상황을 전달하는데 크게 쓰였다고 보면 쉬울듯 하다. 오늘은 마태수난곡에서 소프라노의 아리아들 중 몇몇개를 살펴보려고 한다. 엘리 아멜링 - Blute nur, du liebes Herz 이곡은 가롯 유다가 대제사장들에게 가서 예수님을 흥정하는 장면 다음에 나오는 아리아이다.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마태수난곡의 소프라노를 맡았던 엘리 아멜링의 녹음이다. 곡의 감상과 이해를 돕기위해 한글 가사를 같이 쓰겠다. 피투성이가 되어라. 사랑하는 주의 마음이여, 아 당신이 키우시고, 당신의 가슴의 젖을 먹고 자란 아이가. 그 양육자를 죽이려고 하다니, 그 아이가 뱀고 같이 사악한 자가 되었도다. 가롯유다의 배신을 소프라노가 분노하며 .. 2022. 3.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