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u> 북촌 주민이 추천하는 분위기,맛 깡패 신상 맛집
안국역에서 내려 정독 도서관 쪽으로 쭈욱 걸어오다보면 3월에 갓 오픈한 아주 작은 사이즈의 일본 가정식 같으면서도, 선술집, 음악과 함께 하는 다이닝 바가 새로이 문을 열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요새 우리동네에 좋은 집들이 많이 생겨서 기분이 좋아진다. 또 생기는 집들이 맛있고, 정성이 가득한 집이라는게 느껴져서 더 기분이 좋다. 북촌, 경복궁, 가회동, 한옥마을, 안국역에서 데이트하면서 데려가면 절대 실패할일이 없는 넘버원 맛집이다. 가회동 우드앤 브릭 바로 옆에 있는데, 사실 몇번 걸어다니면서 "새로운 집이 들어오나보네" 라고만 말하고 들어가질 못하고 있다가, 엊그제 처음 들어가보았다. 말 그대로 분위기 깡패다. 마치 일본 와세다 대학교 놀러갔을때 와세다 근처의 작은 돈까스 집에 온것 같은 느낌을 ..
2022.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