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1 나를 되돌아 보게 되는 전시 “유성환 개인전” 트라아트 코로나가 시작되고 나서 코로나 블루가 나를 찾아왔을때 집에만 있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무턱대고 근처의 화실을 찾았다. 일주일에 적으면 한번 많으면 두번 화실에 나가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그곳에서 좋은 사람들과 좋은 선생님을 만났다. 선생님이 내 나이또래였는데도 불구하고 다양한 연령층의 학생들을 가르치고 도와드리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 코로나가 심해지고, 본업이 바빠지고, 이사하면서 여러 이유로 화실에 나가는 일이 뜸해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선생님을 마음속으로 응원하고 항상 생각하고 살아오고 있었는데 선생님이 개인전을 한다고해서 화실을 다닐때 같이 다니던 동생과 함께 시간 맞춰서 다녀왔다. 갤러리 타운이라고 불려도 이상하지 않을 동네에 살고 있는 나는 선생님의 전시를 보기위해 압구정까지 발걸음을 옮겼다.. 2022. 2.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