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 한옥마을이나, 창덕궁, 삼청동, 인사동 근처에서 데이트 한뒤에 분위기있으면서 맛있는 데이트 장소를 찾고 있다면 이곳을 강력 추천한다.
와인 리스트도 리스트이지만, 이곳의 음식과 분위기는 이동네에서 쉽게 찾아보기 힘든 수준이다.
어니언 카페로 들어오면 핑거푸드 스타일의 가가바가 있고, 더 들어오면 난아(나나) 와인바가 있다.
고즈넉한 한옥 기와를 보존하면서 유리로 개방감을 투명함을 주어 현대적인 느낌을 물씬 풍긴다.
내부는 넓직하고, 쉐어링 테이블도 있고, 룸도 존재한다. 손님이 있어 내부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다.
작은 접시부터, 메인메뉴 격인 큰 접시, 그리고 후식이 있다.
매일 한입씩 먹고 싶은 굴이다.
여름에 굴을 먹는게 사실 조금은 무서운일이지만, 매일 매일 굴을 공수하고, 판매되지 않은 굴은 과감히 버린다고 한다.
그런데, 이 굴을 먹어보니, 매일 남는 굴은 없을듯 싶다. 한번 맛보면 매일 가서 먹고 싶기 때문이다.
프로슈트와 루꼴라, 그리고 미국 피칸 까지,
사실 요새 학창시절이 너무 그리워 미국이 너무 가고 싶은 시기인데, 고등학교 다니던 지역의 피칸이 미국에서 유명했던 곳이라
메뉴에 딸려온 미국 모양의 피칸을 보고 향수가 흠뻑 올라왔다.
치즈와 복숭아 그리고 프로슈트 까지 튀는것 없이 와인의 안주 거리로 훌륭한, 아주 훌륭한 스몰 디쉬였다.
올리브유에 잘 구워진 빵의 향 그리고, 진짜 블랙 트러플이 갈려있는 트러플 크림
살짝 발라서 한입 베어 먹으니, 소고기를 먹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켰다.
크림에는 트러플 오일이 들어간것 같지만, 위에는 리얼 트러플이 갈려 있어서 엄청 감동 받았다.
간만에 정말 맛있는 트러플을 먹었다.
트러플도 트러플이지만, 싸워도우 빵의 따뜻하고, 향긋하면서 육즙 가득한 텍스쳐는 나를 이곳의 팬으로 만들기에 충분했다.
이미 배가 부를만큼 불러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이 비스큐 비빔면을 소스 하나 안남기고 다 핥아 먹을 수준으로 다 먹어버렸다.
보통 조개나 새우 비스큐를 사용하는데, 이곳은 게를 사용했다고 한다.
그리고 바닥에는 토하젓을 두어 약간의 한국적인 맛도 느껴지게 했다고 하는데, 토하젓 때문인지는 몰라도 우리 입맛에 아주 적당했고,
약간 된장의 향마저 감도는것 같았다.
이렇게까지 음식을 잘 표현하려는 이유가, 정말 이집 너무 맛있었기 때문이다.
또 새우와 어란들의 식감이 씹는재미까지 주어 대만족이다.
솔직히 파인 다이닝 느낌의 메뉴들이었는데, 가격은 보통의 식당에 비하면 과하게 느껴지지만,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 레스토랑이다.
주차는 현대사옥이 가장 가깝고 저렴 ! 주차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 !
[다양한 팁] - 북촌/창덕궁/안국/가회동 주차장 정리 및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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