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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2

셀인일기 6단계 : 벽지 제거 + 샷시 필름 시공 좋은 사람이 장땡 2021년 6월 5일 토요일 힘겨운 철거를 끝냈다. 철거만 했을뿐인데 온몸이 피로하기 시작했다. 철거가 끝나고 주말에는 쉬려고 했으나, 우리의 목표는 짧은 시공이었기에, 주말동안 소리 안내고 할 수 있는 공정을 찾아보니 필름작업이 있었다. 몇번을 이야기 했지만, 스카이와 사다리가 되지 않는 엘리베이터가 없는 건물이다 보니. 샷시를 통으로 갈기에는 약간의 제약이 있었다. 샷시 필름 작업 전 체리몰딩의 샷시는 도저히 보고선 생활 할 자신이 없었기에 샷시를 갈지 않지만 가장 확실히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 보니 필름으로 대체 하기로 했다. 대충 위의 동영상을 보면, 거실의 통창을 제외하고서는 모든 체리 몰딩은 흰색으로 필름작업을 하기로 했다. 다행히 지인을 통해 필름업자를 소개받았는데, 너무.. 2022. 2. 20.
1단계 : 컨디션 체크 하기 계약 전. 다행히 우리가 들어갈 집은 계약 전에 공실이었기 때문에 자주 왔다 갔다 하면서 구경하고 치수를 재거나 이 장소에서 미팅을 할 수 있었어서 너무 감사했다. 전에 살던 주인 분들의 손주 때문에 먼저 이사를 나가게 됐다나.. 덕분에 우리는 이 집의 상태를 완벽히 낯낯이 볼 수 있었고, 가장 맘에 들었던 것은 곰팡이가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빌라에서 보기 힘든 복도식의 집인데, 생각보다 길어서 개방감이 아주 좋다. 하지만 옛날 집이 가지고 있는 층고의 낮음이 주는 답답함이 조금은 존재했다. 여섯 식구가 이곳에서 살았다고 하던데, 과연 이 주방에서 어떻게 여섯 식구가 살았을까 싶기도 할 정도로 작은 쿠킹 스테이션과 갑자기 혼자 나와 있는 아일랜드 수납 인척 하는 이상한 구조물과 그냥 맘에 드는 것이.. 2022.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