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도 덥고 시원한곳에서 데이트도 하고, 아이가 있다면 아이한테 좋은것 보여주고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고퀄리티 무료 전시!
지금 분더샵에서 휴 컨템포러리 갤러리와 함께 하는 전시 <ART-IST: ways of seeing> 는 분더샵 지하에서 전시중인데,
무료인것에 비해 아직 소문이 많이 나지 않아서 적절히 간격 유지하면서 잘 볼 수 있다.
8월 7일까지 전시이니 성급하게 얼른 다녀오자 !
온전히 작품에만 집중 할 수 있도록 별도의 작품 설명이 기재되어 있지 않고, QR 코드를 찍어 넣어도 작가는 미상으로 나오지만,
너무나도 아이덴티티가 확실한 작가 선생님들의 작품인지라, 그림을 좋아한다면, 누군지는 알 수 있다.
반면, 작가의 설명과 작가가 누군지 모르고 작품들을 보다보니, 더 많은 상상력과 생각을 하게되어 오히려 신선하다라는 생각도 하게된다.
작가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다양한 생각을 하게 된다.
이은 작가님 작품 같은데, 인터넷에도 정보가 별로 없는듯 하다 ㅎ
이게 가장, 궁굼하다.
최정화 선생님의 작품인가? 그렇다고 하기엔 사이즈도 그렇고 느낌이 다른데, 나오면서 물어보니
오유경 작가님이란다.
개인적으로 내 맘에 들었던 작품들이었다.
1관 2관 나뉘어있는데, 1관은 어두운 조명에 집중되게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아이들이 가서 보아도 너무나도 좋아할것 같다.
단 뛰지만 않는다면....
2관에는 주로 회화, 그리고 가구 약간의 설치미술들이 있었는데,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서 볼 수 있는 김봉태 선생님 작품이나, 박서보 선생님 작품들이 있으니,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전시가 될것 같다.
작가와 작품 설명이 없이 그림을 그대로만 바라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전시였기에, 강력 추천한다.
그리고 분더샵 지하를 항상 창고 세일할때만 가보다가 이렇게 전시를 해서 가보니, 휴 컨템포라리가 정말 심혈을 기울여서 꽉꽉 잘 채운 느낌이라 경외심 마저 생긴다.
주차는 발렛으로 가능하고, 전시는 무료이니 한번 나들이겸 다녀와보는것 추천한다.
방학이니 주말보다는 평일에 !
대략적으로 구경하면서 내가 확실하게 본 작가들의 작품들의 이름을 몇개 나열해보자면...
박서보, 박선기, 정해윤, 이은, 김봉태, 도널드 마티니, 제니퍼 스타인 캠프, 황도유, 오유경, 그리고 케이고 나카무라 ,,?
이정도 인것 같다 정말 생각과 창의성이 뿜뿜 터져나오는 시원한 전시다. 강력추천 !
'매일이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사동 데이트 코스 추천> 뮤직 컴플렉스 서울 LP카페! (0) | 2022.08.01 |
---|---|
알찬! 무료 데이트 코스! 반나절 가능 코스! 여름 휴가 추천! <하이커 그라운드> (0) | 2022.07.31 |
안국동 주민이 소개하는 창덕궁 근처 인스타 감성 루프탑 카페 <상국> (0) | 2022.07.23 |
지금 당장 꼭 봐야할 전시 Artist R. <호아드> (0) | 2022.04.22 |
RM도 다녀간 언제가도 예쁘고 남녀노소 좋아하는 갤러리 카페 <호아드> (0) | 2022.04.05 |
댓글